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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「붉은대열」
소련을 주축으로 한 세계공산당의 대열정비를 위한 세계 공산당정상회의개최준비작업인 「부다페스트」의 세계공산당협의회는 소련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 전망이 거의 뚜렷해졌다. 81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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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인삼안|공전국회 돌파구는 없나
국회는 지난 연말 예산을 단3분만에 통과시킨 「28변칙사태」후 기능을 잃고 있다. 「북괴무장공비서울침입사건」「무에블로」호 납치사건등 비상사태로 지난1월31일 국회는 문을 열기는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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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야국회, 예산안 변칙 통과
공화당은 28일 상오1시8분, 여·야 의원들의 육박전으로 대 혼란을 가져온 국회본회의에서 의장 석을 뒷 구석으로 옮긴 초유의 변칙적 방법으로 새해 예산안을 단3분만에 날치기 통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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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패자다
『조국의 민주주의는 이로써…』새벽녘, 「전투」가 휩쓸고 지나간 야전양의 초토 위에서 「코뮤니케」를 발표하는 패전사령관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고 「종군기자」들은 보도하고 있다. 실로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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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부재의 위기
6·8총선 이래 1백70여 일 간 등원을 거부하던 신민당의원의 여·야 합의의정서의 타결로써 지난 29일 등원한 뒤 1개월도 안된 지금 국회는 다시금 공화당의 날치기통과와 신민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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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일 한국문제 상정
[유엔본부 27일 동양] 「유엔」총회 제1위원회(정치위원회)가 27일 하오 회의에서 남미비핵지대설치안에 대한 토론을 종결함으로써 오는 30일부터는 한국문제 토의에 착수할 것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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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독국회예정대로.공화 부정시인 선행요구 신민
이효상 의장이 제의한 여.야협상준비회담을 신민당이 정식으로 거부함에 따라 공화당은 이미 정해놓은 예정대로 국회를 운영해나가기로 했다. 정부.여당은 10일하오2시 청와대에서 박정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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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다수」의 민주적 책임
공화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21일부터 국정전반에 관한 대 정부질의를 강행할 방침을 굳혔다. 따라서 21일의 속개국회부터는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 정부질의 전이 공화당단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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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사람의 고집에 꺾인 「다수의 의견」 - 헌정기초의 막후
우리는 19년 전 벅찬 감정을 안고 최초의 민주헌법을 갖게 되었다. 그러나 국회의 다수가 찬성했던 내각책임제가 한 지도자의 고집으로 대통령 중심제로 곤두박질하면서부터 헌법은 수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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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정화」의 길은 「개성」|방송윤리위원회「세미나」에서
한국방송윤리위원회는 「연예·오락방송의 정화」를 주제로 제3회 방송윤리「세미나」 를 최근 부산 동래에서 가졌다. 방송관계자 및 문화계 인사 40여명이 참가한 이 「세미나」 의 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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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=5월 3일|국회의원=5월 23일
정부·여당은 총선 날짜를 대통령 5월 3일, 국회의원 5월 23일에 실시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이를 2일 열릴 여·야당 대표 회담에서 야당에 제의키로 했다. 박 대통령 주재 아래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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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- 민주화의 도표 - 대표집필 오병헌
○…이상이란 원래 손에 닿지 않는 것. 그러기에 사람들이 택하는 차선의 길은 현실적으로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. 「플라톤」으로부터 시작하는 수많은 이상 국가론은 한낱 동경에 그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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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화 끝내 좌절
야당 대통령 후보 단일화 추진 위원회의 「민중·신한 양당 통합 위원회」 신한당이 민중당 지도층 인책을 요구, 끝내 반대함으로써 실패로 돌아갔다. 그러나 신한당 비주류가 반대로 기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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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재자 투표소 설치 등 3개 항만 개정 합의
국회 정당법·선거관계법 등 개정심의 특위는 7일 관계법률 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끝냈다. 여, 야는 그 동안 정책질의에서 대통령 선거법 중 ①부재자투표소 설치 ②투표통지번호표 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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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유엔」평화를 심는 전당…파란의 21년
오는10월24일은 제21회「유엔」의 날이다. 「유엔」 총회는 1947년10월31일의 결의로 1945년10월24일에 「유엔」헌장이 발효된것을 기념하여 10월24일을 「유엔의날」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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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두한 의원 사퇴서 수리
「오물세례 사건」으로 징계론이 대두되었던 김두한 의원(무)에 대해 국회는 24일 하오 본회의에서 김두한(무소속) 의원 자신이 내어놓은 의원직 사퇴를 재석 1백 55중 가 1백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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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트총장 회기중 유임 등으로|유엔총회 순조로운 출범
인간가족의 토론광장「유엔」총회는 매년9월 세째화요일에 그 막을 올린다. 성년을 맞이한 21차총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국대표권문제, 통한문제, 「아프리카」의 인종격리문제, 군축·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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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총회 내일 새벽(한국시간)4시 개막
【유엔본부19일AP동화】월남전의 격화와 「우·탄트」 총장의 중임거부 및 「아프리카」의 인종문제로 위기와 파란이 예상되는 제21차 유엔 정기총회는 한국문제·중국대표권 문제를 비롯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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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국회 본래의 사명
민중당은 선거관계법 4개법률안의 개정안을 심의하기위한 특별위원회구성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. 이들 선거관계법개정작업이 선행되지않는한 예산안심의를 「보이코트」 한다는 방침을 굳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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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문제 연례상정의 의의
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「유엔」 총회를 앞두고 한국 문제 토의에 관한 우리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. 그러나 한편으로는 필요 이상 초조한 빛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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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위 설치하자|반공법개정 투쟁·공화당의 사전운동 추궁
민중당 대표최고위원 박순천씨는 8일 상오 정부와 공화당이 최근 불법적인 원천적 선거공작을 감행하고 있으며 반공관계법을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오는15일 국회가 열리는 대로 반공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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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견이다…아니다 싸움
선거관계법 개정에 관한 3당 공개토론회 개최 때문에 민중당은 안으로는 이충환 정책위 의장과 김상현 대변인 사이에 불협화가 고조되었고, 밖으로는 신한당에 기선을 뺏겨 「일거양실」격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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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중당서 거부
선거관계법 개정에 관한 3당 공개토론회는 민중당이 이를 거부함으로써 사실상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다. 민중당의 이충환 정책위의장은 6일 상오 선거관계법 개정에 관한 공개토론회는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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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자후 10년 되새겨…
고 해공 신익희 선생 10주기 추도식이 5일 상오 시내 삼일당에서 3부 요인과 여·야 국회의원 및 많은 시민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. 『여러 사람의 일은 여러 사람의 뜻대로』 『사람